백화점,종로,청담... 전부 다 알아보는데 약 한달정도 걸린것같네요. 저희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둘다 마음에 드는 디자인도 중요했고 금액보다는 둘만할수있는 특별한 결혼반지를 원했기에 까다롭게 알아보고 다녔는데요...결국 돌고돌아 안나로니에서 결정하게되었어요.

일단 안나로니를 선택한 이유는 감동적(?)인 특별한 스토리가 마음에 들었고 금액도 저희가 예산을 세웠던 범위안에서 충분히 해결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제품마감부분도 훌륭했고 친절하고 전문적인 상담도 크게 작용했던것같습니다... 정말 여러군데 다녀봤지만 저희 둘다 마음에 드는 곳은 안나로니가 처음이었거든요......^^ 백화점은 너무 흔한스타일이라서 돌아보고 실망만 했고요. 금액도 말도안되는.... 그리고 종로는 너무 장사하려고만 하는 느낌이 강해서... 디자인도 역시 백화점과는 달랐지만 또 다른느낌으로 너무 흔한.... 청담쪽은 종로에서 봤던 비슷한 디자인임에도 가격만 높았던 곳이 많았어요! 그래서 나중에는 우리가 만들어서 껴야하나.... 싶을 정도로 약간의 멘붕이 왔었는데, 안나로니라는 오아시스를 만나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네요! ^^

결정하고 사진찍고 부모님께도 자랑했는데 예쁜걸로 잘했다고 칭찬받아서 더 만족합니다. 다음달에 완성되면 연락주신다고 하셨는데 너무 기대되고 설레네요... 저희 입장에서 같이 고민해주신 사장님~ 정말 감사해요! 저희 결혼반지 잘 부탁드려요~ 안나로니 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