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물로 커플링만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직접 발품팔기전에 인터넷으로 엄청많이 알아봤습니다.

어느정도 보고나니까 후보가 추려졌지요~~

그래서 미리 예약을 잡고 1주일정도의 발품을 팔았습니다.

사실 여자친구보다는 제가 이렇게 알아보고 하는걸 좋아하는편이라서...

그래서 제가 알아본 곳들 위주로 예물투어(?)를 하게 되었습니다.

앞서 5군데 상담받아보고 안나로니가 6번째 샵이었습니다.

안나로니보다 먼저 봤던 샵들 중 기억에 나는 곳도 있었고 아닌곳도 있었는데요~~

다른것보다 안나로니에서 예물투어를 마칠 수 있었던건 확실히 스토리와 상담방식이 완전히 다릅니다.

가격은 청담동에서 자기네만의 디자인이라고 자부하는 곳들은 대부분 가격이 비슷했던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 안나로니는 그래도 괜찮은 가격대가 형성되어있었던것 같구요...

다들 어떤 사물이나 자연... 아니면, 사랑에 관한 느낌(?)을 디자인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들은 했는데,

제가 봤을때는 약간... 어거지스러운(?) 그냥 우격다짐으로 가져다 붙여놓은것같은 어색한 설명?

누가봐도 그 상담자의 설명을 듣기전에는 절대 그 느낌을 디자인에서 느낄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 설명을 들어도 그닥 동의하기가 좀 힘든... 뭐, 암튼... 그래도 그중에서도 이쁜것들은 있기 마련이었죠... 그런데 확실히 안나로니는 달랐습니다. 상담자분께서 설명해주시면 그 설명이 머리속에 그려지면서 머리속의 상상이 내 눈앞에 현실로 나타나있는것 같은... 그런느낌?

진짜 반지 하나하나에 이야기가 너무 풍성하고 다양합니다. 상담받는 내내 여자친구랑 소름끼친다고 몇번을 말했었는지 몰라요...!

정말 우리만의 디자인이나 특별한 디자인을 찾고 있는 사람들한테 추천하고 싶은 디자이너브랜드임에는 확실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엉뚱한 제 질문에도 친절하게 상담해주신 대표님께도 감사합니다.

주변에 추천많이 하겠습니다. 저희 반지 잘 부탁드립니다. 그럼 다음달에 다시 뵙겠습니다.